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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뭐하고살지?

맛 없는 양배추즙 대신 먹는 대체재 (no 양배추 요리) / 위가 쓰리고, 콕콕 찌르듯 아프다ㅠ

by 꿈뱅e 2020. 7. 29.

 

최근 결혼 준비 스트레스와 이직 스트레스가 겹치면서 조금만 과식하거나, 맵고 짠 음식을 먹으면 윗배가 콕콕 찌르고 매우 쓰리다.

건강 검진받을 때 위염이 있다는 것은 알았지만, 이렇게 급성으로 아플 줄은 몰랐다.

처음 아팠을 때는 닭발에 청하를 마셔서 ㅎ... 엄청 매운 음식을 먹었으니 그랬겠지.. 하면서 참았는데,

이후로 두 번이나 밥을 먹다가 아파서 못 먹는 경우가 생기니.. 살고자 검색을 하기 시작했다.

(먹는 걸로 스트레스받고 싶지 않아!)

 

 

위장에 좋다는 음식 1위는 바로,

양배추

 

 


 

양배추의 효능

양배추의 겉잎은 비타민 A와 철분, 칼슘이 풍부하고, 속잎은 비타민 B와 C 함량이 높다고 한다. 양배추의 비타민 U(? 첨 들어봄..)의 성분이 위궤양 치료에 효과가 있고 위장관 내 세포 재생을 도와준다고 한다. 이 위장에 좋은 비타민 U 성분이 양배추 심지로 들어갈수록 많아진다고 한다.

즉, 위장에 매우 좋다.

 

-내용 출처 : 네이버 지식 백과-

 

 

 

위장에 좋은 것으로 양배추인 것은 알겠지만.. 검색하면 다 양배추즙만 나옴..

양배추즙 먹어봤는데.. 진짜 ... 맛없엉 ㅠㅠ 개인적으로는 역겹기까지 하다.

 

이거 먹다가 스트레스 더 받을 것 같아!

 

심지어 양배추즙도 알아보니까, 나 같은 사람을 위해 역한 냄새를 감추기 위해 다른 과일이나 첨가물을 넣은 것도 많다. 꼭 양배추 100% 인지 확인할 필요도 있다. 99%도 사실 못 믿겠음.

 


 

추천 방법 1. 양배추 환

센세이션 하게 환으로 먹기. 아는 언니가 추천하길래, 한 번 먹어보고 나서 나도 바로 주문했다. (광고 아님)

20~40알씩 세어서 약통에 넣어놓고, 하루에 한 번 털어먹으면 된다. 환이 다 그렇듯 처음 뚜껑 열면 환 냄새가 고약하게 나긴 한다. 이 냄새는 마치.. 어릴 때 흙 놀이터에서 풀을 돌에 찧어서 짓이겨놨을 때 나는 그 냄새가 뭉쳐진 것 같다.

근데, 나는 양배추즙보다 먹기가 훨씬 수월한 것 같다. 환이 혀에 닿지 않기 위해 물을 머금고 약통 그대로 털어 넣고 꿀떡하면 끝이다. 냄새는 잠깐이면 된다 ㅎㅎ 반응 좋으면 한 달 복용 후기도 올려야겠다. ㅎㅎ

 

필요한 분들을 위해 제가 주문한 스토어 링크 걸어둘게용. ▼

딥푸드 건강환 모음

 

 

추천 방법 2. 양배추 찜과 쌈장

사실 환을 알기 전에는 양배추찜만 생각했다. 그나마 제일 먹기가 수월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자취를 하는 나로서는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니다. 또 매일 해 먹기가 귀찮다. (매일 먹으면 지겨워서 오래 못 먹는 타입..) 그래도 냄새가 고약하여 못 먹는 것보다는 밥이랑 먹을 때 먹는 것이면, 충분히 맛있게 먹을 수 있다. 게다가 다이어트식으로 좋은 대체재라고 생각된다.

밥에 양배추 쌈으로 해먹으면 맛있다. 어릴 때는 맛없었는데, 나이 들수록 맛나게 느껴진다 ㅎ

또 양배추 찜은 굳이 찜기를 이용하지 않아도 쉽게 양배추 찜을 해 먹을 수 있다.

 

 

갑자기 알려드리는 자취생 전자레인지로 양배추 찜 해 먹기 꿀팁.

1. 양배추를 4분의 1로 자른 후, 속 안까지 꼼꼼하게 물로 씻어낸다.

2. 비닐봉지에 양배추와 함께 작은 컵 정도 양의 물을 채워 넣는다. 수증기가 나가지 않도록 잘 여며둔다.

3. 전자레인지에 5분 정도 데운다. (양배추가 물렁해질 때까지)

4. 쌈장이랑 같이 먹는다.

 

미경험 대안 1. 양배추정

 

하도 양배추 관련 대체재를 찾다 보니, 보게 된 광고이긴 한데 양배추정이라는 것을 찾았다.

살펴보니까 양배추 액기스 같은 거인데, 데일리 홍삼포 먹는 것처럼 눈 꼭 감고 먹을 수 있을 것 같다.

후기는 좋은 것 같은데, 먹어보지 않아서 추천 목록에는 올리지 않았다.

 

양배추정

 

상품상세정보

휴럼 위편한 양배추정 2박스 국내산 스틱형 양배추즙 건강즙

display.cjmall.com

 

미경험 대안 2. 양배추 요리

 

사실, 양배추 요리 넘쳐난다. 마음먹고 요리해서 먹는다면 다양한 방법으로 양배추를 먹을 수 있다. 양배추 절임, 양배추 김치, 양배추 샌드위치, 양배추 볶음 등등.. 검색만 하면 다양한 레시피가 많다.

그러나, 나는 자취러로서 이런 다양한 방법을 시도할 의지가 없다.

그냥... 누가 건강하게 만들어 놓은 거 최대한 간편하게 먹고 싶다.

 

네이버 검색

 


 

이상으로 살기 위해 급하게 찾아본 내용들을 공유드립니다.

댓글과 좋아요에 일희일비하니, 많이 많이 부탁드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