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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멘토/월말재테크평가

3월소비평가::사회초년생재테크

by 꿈뱅e 2018. 4. 4.

안녕하세요~ 꿈뱅이입니다. 다시 3월 소비 평가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와아... 두근두근.... 

이번달은 별 기대하지 않았지만, 기대는 커녕.. 생각보다 충격적인 달이었네요 

2월달 평가는 어땠는지 .. 링크 걸어봅니다. 

(참고로, 저의 저축액과 소득에 대해서는 밝히지 않겠습니다..ㅠㅠ 슬프니까요ㅠ)



 

 직장인여자의 2월 가계부 정산: 쬐애끔 받는 연말정산 환급세액

 




꿈뱅이의 3월 총괄 가계부



1. 저축률 46% 가계부 쓴 이후 역대 최저... ㅠㅠ 헉...


저축률 46%.. 가계부 쓴 이후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는데요. 사실상 저축 실패입니다. 왜냐하면, 이번달에 비상금을 빼서 여행경비로 충당했기 때문이죠. 하아... 유럽 여행 간다고 신나서 이것저것 샀어요.. 정말 면세점은 겨우겨우 포기했는데... 환전과 현장에서 지름신 강림했습니다. 이번달은 허리띠 꽉 졸라매야해요.

아래 사진은 제 것과 저희식구들 것 만 저만큼 ㅠㅠ 나머지 지인들 선물은 사진 안찍었어요 ㅋㅋ 글고 한국와서 생각해보니 선물해 줄 사람들이 더 생각나서... 한국에서 돈 더 주고 산것 도 있어요ㅠ 그때 왜 생각해내지 못한거야ㅠㅠ돈 아까워 죽겠네

참고로 저 해리포터 팝업북은 좀 뒤에 후기로 올릴게요~ 제일 비싼 것 중에 하나인데, 넘나 행복한 지름이었답니다. 막상 이렇게 산 것들 보니까... 또.. 다시 행복해지네요 ㅋㅋㅋ 역시 소비는 양날의 칼입니다 ㅋㅋ


이번 달 저축에 대해 개념을 새롭게 정의했는데요. 바로, 목적자금 용도에 맞춰 적금통장 분산하기 입니다. 그동안 적금 통장에 목적을 따로 정의해두진 않았어요. 아니, 단순히 종잣돈을 모아서, 1~2년 안에 집을 사는 것.. 그것 하나만 생각하고 있었어요. 여러 개의 적금을 하나로 합쳐서만 생각했지, 목적에 따라 통장의 용도를 분산해보지 않았던 거에요. 전 통장을 여러 개로 쪼개면 분산이라고 착각해왔어요. 

근데, 이번에 자산관리사님도 만나고 금융에 대해 관심이 커지면서 이 적금통장에도 이름을 정해줘야 겠구나 생각했어요. 그래서 6개의 통장에 3개의 목적을 부여했답니다. 주택구입자금통장3개, 결혼자금적금통장 1개, 노후자금 연금 2개 . 어차피 지금은 결혼보다는 내집을 갖고 싶은게 더 커서, 적금 통장을 세 개로 정했어요 ㅎㅎ
이렇게 보니 결혼은 엄청 늦어지겠네요..;;





2. 교통비 10만원, 통신비 10만원.


이 목록은 거의 항상 고정비... 통신비는 우리집 인터넷과 티비 요금도 같이 내기 때문에 좀 더 나와요ㅠ 울 가족의 통신료의 절반을 거의 제가 ....부담하는 것이나 마찬가지죠ㅠㅠ (허리 휘어진다..) 글고 이번에 엄마가 티비 정액제 하나 더 가입해서...ㅠㅠ (엄마가 돈 내세요!.. 하고싶다.)

교통비는 서울에서 안산까지 지하철로 왕복하면 저정도 나와요ㅠㅠ 집순이인데도.. 나도 울 동네로 회사 다니고 싶다규...




3. 마카오, 이탈리아 여행 용돈 79만원...(항공비, 예약비, 공연비, 숙박비 등은 제외)  / 여행 가려고 준비한 꾸밈비 10만원


3월은 특히 장단기 여행 계획이 많이 잡혔었어요. 친구들하고 마카오 2박4일 여행, 또 다른 사람들과  이탈리아 7박9일 여행.. 이를 위해 작년부터 열심히 적금을 부었죠 ㅎㅎ 3월 여행 가기 전 중간중간 항공비, 숙박비, 예약금, 공연비 등이 지출되었기 때문에 막상 3월이 되니 50여만원 밖에 모여 있지 않더라구요? 헐...  그래서 어쩔 수 없이 비상금을 더 털수밖에 없었어요. 참고로 이탈리아 여행은 단체 여행이어서 미리미리 돈을 다 냈어요. ㅋㅋ 그래서 딱 제 용돈 400유로 정도만 환전해서 챙겨갔어요. 용돈만 한다고 하면.. 많이 쓴거죠.. 하핫 ;;

꾸밈비 10만원은 여행갈 때 입을 옷과 신발... 그리고 사진 찍을 때 가장 중요한 머리 ㅋㅋㅋ 그렇잖아요? 머리부터 발끝까지 완벽해야 사진에서도 잘 나오죠.. ㅠㅠ 사실 더 질렀다가 나중에 구매 취소한 것도 있어요 ... 에휴.. 이 부분은 4월에는 분명히 줄여야할 부분이네요..





4. 투자금의 50% 주식에 재투자 


이번 달의 새로운 도전이 될 수 있겠네요. 투자금으로 마련해두었던 돈들을 주식에 투자해보기로 했어요. 그동안 ETF, 채권, 금에 투자했던 것에서 나아가 조금 더 용기를 내었답니다. 주식에 투자한 후 매도하여 수익 낸 것은 한 개밖에 없고, 다른 주식들은 아직 목표치는 커녕 원금보장도 못하고 있기 때문에 인내심을 갖고 기다리고 있어요. 

주식을 투자하면서 느낀 점은 인내심이 필요하다는 것이에요. 전문가들의 이야기를 들어보면 주식도 장기투자로 가야한다고 합니다. 처음에 저역시 하루 이틀 사이에 주식이 오르고 내리는 것을 보고 제 기분도 좋아졌다 나빠졌다 하더라구요. 아직 채 한달도 되지 않은 주식인데 말이죠 ㅎㅎ 또 최근 코스피, 코스닥 지수 쫘악 빠지는 것을 보고 넘나 슬픈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어요 ㅠ;; 그래도 일희일비 하지 않도록 요주의 할 예정이랍니다.

조만간 주식 투자 도전기에 대한 이야기도 포스팅 해보려고 해요. 화이팅!



*

여기까지 꿈뱅이의 아주 사사로운 가계부의 사사로운 평가였습니다 ㅎㅎ

저의 도전기로 여러분에게 반면교사(?)가 되길 바라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