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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테크멘토/투자스터디

ETF투자할 때 유의할 점 세가지!

by 꿈뱅e 2018. 3. 18.




안녕하세요~ 꿈뱅이 입니다. 지난 번 ETF에 대해 처음 포스팅을 했는데요. 

이번에는 ETF 투자시 유의해서 봐야할 점들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유동성이 많은 ETF를 골라라.

유동성이란, 내 자산이 다른 재화나 서비스로 바뀌어지는 정도... (라고 지식백과 말을 대강 풀어서 쓴게 저 정도) 라고 나오는데요. 정말 정말 쉽게 말하자면, 이 ETF에 지금 거래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많은가. 시장에 사람이 바글바글한가, 한산한가. 라고 할 수 있어요.

예를들어, ETF를 10주를 1800원에 샀고, 2000원에 팔고 싶어요. 그런데, 장에 다들 팔려고만 하지 사려고 하는 사람들이 없는 거에요. 매수호가(사겠다는 주문)가 5주는 2000원, 5주는 1800원에 나와있다면 5주는 2000원, 5주는 1800원에 팔 수밖에 없겠죠. 

반면에, 유동성이 풍부하면 2000원에 매수호가가 20주가 있다면, 원하는 가격에 모두 팔 수 있겠죠. 

이처럼 ETF는 유동성이 부족하면 시장가격보다 못한 가격으로 팔아야 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어요. 

제가 ETF를 딱 두번 손절매해서 나온 적이 있어요. 그때가 딱 저런 상황.. 다른 ETF는 매초매초 막대들이 오르락 내리락 하는데, 왜 내 종목은 조용한가.... 한 4개월동안 한없이 내려만 가길래 ... 그냥 손절매 하고 빠져나왔습니다. 현재 우리나라 ETF시장은 일부 상위ETF를 제외하고는 풍부한 유동성을 제공해주지 못하고 있다고 해요. 그런 의미에서 해외 ETF로 눈을 돌려보는 것을 강추합니다. 해외 시장은 정말... 와우... 


(사진출처 광장시장 블로그)


유동성이 많은 ETF를 고르려면, 거래량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추적오차가 크면 NO!

추종하는 인덱스와 ETF가격 사이의 차이를 추적오차라고 해요. ETF는 추종하는 인덱스의 수익률을 복사하는 것이 목적이기 때문에 추적오차가 벌어진다는 건 그만큼 ETF가 제 역할을 못하고 있다는 뜻이죠. 예를 들어 기초지수가 10% 상승했는데, ETF가 그만큼 상승하지 못한다면 운용사에 문제가 있다고 볼 수있어요.

아래 KODEX200ETF를 살펴볼까요? 

이 ETF의 추적오차율은 2.20% 네요. 이전에 책에서 0.05%~2% 정도 차이가 나면 적당하다고 했는데, 사실 2%도 크다고 했었어요. 이 ETF의 추적오차율은 크지만, 대신 유동성이 다른 코스피 200 ETF보다 몇 배나 차이나는데요. (이 앞의 유동성 사진 참고) 아마 거래 금액이 크다보니 그에 따르는 오차율도 커지는 것 아닐까 생각합니다. 해외 주식시장은 더 크게 차이가 난다고 합니다.



원금손실이 날 수 있다.

안정적인 투자 상품이라고 하지만, 당연히 원금손실의 가능성이 있어요. 저같은 개미투자자들은 꼭 원금손실이 나도 내 가계가 휘청거리지 않을 정도로만 투자하는 것이 맞다고 봐요. 그런 면에서 ETF 말고도 또 다른 투자 상품에도 분산투자를 해야한다고 생각해요. 내 원금은 소중하니까요.ㅋㅋ

좀 핀트가 어긋나긴한 얘긴데, 주식오프라인 강의 들으러 갔을 때, 주식에서 분산 투자의 정도는 어느 정도로 해야 합니까? 물었어요. 그랬더니, 종목 분석이 다 끝난 것으로 40~50가지의 종목이 내 장바구니에 들어있어야 한다고... 하시더라고요. 뜨헉.... 한 20가지 아닐까? 했다가. 다들 뜨헙 하셨다능..

하지만, 어쨋든 장기적으로는 우리나라 경제가 발전한다고 말해요. ETF는 지수를 추종하는 투자잖아요. 종합주가지수가 일시적으로는 오르락 내리락 반복하지만, 장기적으로는 종합주가지수가 상승할거고, ETF도 오랫동안 묵혀두면 이득이라고.. 합니다. 

사실 ETF는 장기투자 방법 중 하나에 속해요. 레버리지나 인버스 같은 파생상품 빼고 말이죱.

 

도움이 되셨나요? ㅎㅎ

하이고 피곤하긴 하지만, 이렇게 포스팅 하면서 다시 공부하게 되니 일석이조네요 ㅎㅎ


 

 ETF란 무엇인가? 왜 초보투자자들이 접근하기 좋은가.